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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
김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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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
2002-07-23 오후 6:36: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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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5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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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열 uykim@dt.co.kr 2002/07/23
국내 현장영업자동화(SFA) 솔루션 시장이 제약과 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활황세를 보이면서 국내 관련업체들의 상반기 매출도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22일 씨앤엠테크놀로지, BI CNS, 이지시스템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초 새로 출시한 국산 SFA 솔루션이 제약업계와 금융권 등 SFA 구축 붐을 타고 공급에 활기를 띠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뚜렷한 매출 신장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까지 주력사업에서 배제됐던 SFA 분야가 상반기 전체매출의 20% 가량을 차지하는 등 주요 매출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같은 매출 신장은 국산 SFA 솔루션이 외산에 비해 한국적 영업상황을 다양하게 반영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해 의약분업과 같은 영업환경 변화에 기업들이 쉽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씨앤엠테크놀로지(대표 김무엽)는 지난 상반기 알피쉘러, 대웅제약, 영진약품, 산업은행 등에 자사 SFA 솔루션을 공급해 모두 25억원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SFA 분야 전체 매출액 23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자사 SFA 솔루션이 제약사 특화 솔루션으로 시장에서 인정받은데 따른 것이다. 회사는 하반기부터 금융과 제조업 분야로 SFA 시장을 확대해 올해 모두 6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BI CNS(대표 박주성)는 한미은행, 비씨카드, 대구은행 등 금융권을 중심으로 자사 ‘BI-SFA’ 솔루션 공급해 지난 상반기 전체 매출의 25% 정도인 8억원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1억원에도 못미치던 매출이 급격히 성장한 것으로 올해 금융권 이외에 중견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매출 상승을 이어갈 전략이다. 회사는 올해 전체 매출 목표액 80억원 가운데 30억원을 SFA 분야에서 올릴 계획이다.
이지시스템(대표 이승호)도 올해초 출시한 SFA 솔루션 ‘이지 SFA’를 전자랜드, 서울도시가스, 부광약품, 광원어패펄 등에 공급하면서 지난해 상반기 2억원대에 불과하던 매출이 8억원대로 급상승했다. 이 회사는 하반기부터 고객관계관리(CRM) 주력 솔루션인 ‘이지 CRM 포털’과 SFA사업을 연계해 SFA와 CRM분야 매출의 동반상승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유니보스(대표 오준영)도 최근 출시한 ‘세일즈 쉘파’를 현대자동차, 현대해상화재, 삼성생명, 현대증권 등을 대상으로 공급해 올해 SFA 분야 매출을 지난해보다 200% 성장한 30억원으로 늘여 잡았다.
또 공영DBM과 위세아이텍 등도 물류와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SFA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SFA 시장이 하반기부터 금융권과 제약사를 중심으로 활황세를 유지하면서 제조와 물류 등으로 확대돼 500억원대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응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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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SFA솔루션 매출 "껑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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